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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블유입니다 :-)

드디어 1월에 갔던

삿포로 여행기를

호텔 후기에 이어

본격적으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업무도 너무 많고,

개인적으로도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던 탓에

3개월만에 올리는 첫 삿포로 여행기

근데 이번 삿포로 여행기는

막 빡시게 돌아다닌 게 아니다 보니

콘텐츠가 몇 개 안나오긴 해요.

그래도 일단 한 번 시작해볼게요.

"갓파라이너 타고 삿포로 당일치기 온천 즐기기"

일본하면 온천을 빼놓을 수 없지만,

특히 삿포로는 더더욱 그런 느낌이예요.

설국이라 그럴 수도 있고요.

넉넉하지 못한 여행 일정이라

아예 작정하고 간 게 아니라면

온천에서 1박하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삿포로 당일치기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삿포로 근교에 죠잔케이(定山渓)라는 온천 마을이 있는데,

여기를 선택한다면 당일치기도 쌉가능입니다.

갓파라이너 예약 방법 관련해서는

포스팅 최하단에 링크 걸어둘게요.

바로 갓파라이너를 타면 돼요.

이 갓파라이너는 죠테츠버스에서 운영하는 노선으로

예약을 해야만 탈 수 있지만,

혹시 빈자리가 있다면 예약을 하지 않아도 탈 수 있어요.

순전히 운에 맡긴다고 보면 됩니다.

예약이 필요한 갓파라이너 외에 일반 버스도 있긴 한데,

저는 그냥 맘 편하게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어요.

지도에 위치 표시해 뒀으니

예약 시간에 맞춰 저쪽 버스정류장에서 타면 됩니다.

삿포로역에서 출발하는 이 갓파라이너는

삿포로역 27번 버스플랫폼에서 시작해

오도리 니시1 - 스스키노 순으로 승객들을 태워요.

버스가 오면 줄을 서서 버스를 타고,

따로 캐리어를 실어주는 분들도 계시니

조잔케이 온천에서 숙박하는 분들도

그냥 편하게 짐 맡기면 됩니다.

그리고 예약을 했다면

운전사 분이 미리 예약 명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름을 불러주고 그대로 탑승하면 돼요.

스스키노에서 출발하면

코가네유(小金湯)까지는 승하차가 불가해요.

다만,

코가네유의 경우 스스키노에서 버스로

약 40분정도 떨어진 곳이예요.

따지고보면 조잔케이 온천 첫 관문 같은 곳이라

승차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삿포로 시내를 벗어나면

이렇게 눈이 잔뜩 쌓여있어요.

하긴 3월달에도 10cm 넘게 쌓이는 곳이기도 하고,

여기는 더더욱 외곽 지역이기도 하고요.

진짜 사방이 하얗습니다.

이런 거 보면 삿포로는 겨울에 오는 게 참 맛인가

싶기도 한 생각이 들어요.

너무 절경이었거든요.

호헤이쿄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호헤이쿄 온천은 갓파라이너의 종착지예요.

종점까지 쭉 타고 가면 됩니다.

카파라이너가 정차하는 정류장은

아래를 확인해주세요.

정차 순대로 기재해 둡니다.

7삿포로역(札幌駅) - 오도리니시1 (大通西1) - 스스키노(すすきの) - 코가네유(小金湯) -

시라이토노타키(白糸の滝) - 죠잔케이진쟈마에(定山渓神社前) - 죠잔케이유노마치(定山渓湯の町) -

다이이치호테루마에(第一ホテル前) - 죠잔케이오오하시(定山渓大橋) - 죠잔케이온센히가시니쵸메(定山渓温泉東2丁目) -

죠잔케이(定山渓) - 죠잔케이샤코마에(定山渓車庫前) - 호헤이쿄온센(豊平峡温泉)

갓파라이너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면

삿포로행 버스 시간을 염두에 두고

온천을 즐겨야 합니다.

왜냐면 호헤이쿄 온천에서 삿포로로 가는

막차가 오후 5시에 끊기거든요.

갓파라이너 예약 방법 보시면

돌아오는 버스도 함께 예약할 수 있으니

온천에서 얼마나 있을 것인지 잘 정하면 될 것 같아요.

버스를 내렸더니

여기도 온 사방이 설국입니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호헤이쿄 온천이예요.

그럼 한 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욕비는

성인 1,300엔,

아이 600엔입니다.

그리고 아빠가 딸을 데리고 들어가거나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긴 한데,

6살까지만 가능하고,

7살부터는 아들은 아빠와

딸은 엄마와 함께 들어 가야해요.

아 그리고

호헤이쿄 온천이 좀 특별한 게

뭐 오래되기도 했지만,

여기 인도 사람들이 직접 만드는 카레가 유명해요.

(카레 맛집임)

아침을 거르고 간 탓에

온천 전에 뭐라도 좀 먹고 시작하려고

카레를 시켰습니다.

일단 맥주 한 잔 빠질 수 없죠.

창가 바에 앉아서

쌓인 눈을 보며 마시는 삿포로 이거 못참습니다.

저는 야채카레와

로메인 샐러드를 시켰어요

맵기를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는 4단계 카라쿠치(辛口)를 시켰는데,

신라면 정도 맵기였던 것 같아요.

난까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프론트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입욕권을 구매했고요.

물론 타월까지 함꼐 빌렸습니다.

온천은 3층으로 올라가면

남탕 여탕이 따로 구분돼 있어요.

2층엔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라운지도 있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어요.

타월을 들고가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바스 타월과 페이스 타월을 빌렸습니다.

타월은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돼요.

이거 가격이 기억이 안나네요.

뜨겁다라고 느낀 탕은 없었고,

전체적으로 따뜻했었어요.

확실히 오래된 온천이라 그런지

세월의 흔적들이 많이 묻어 있더라고요.

노천탕에 앉아 있으니

하반신은 뜨뜻하고,

상반신은 시원하고

이게 극락인가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또 겨울에 삿포로를 오게 된다면

죠잔케이 온천 마을에서

하루 정도 숙박하면서 힐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기까지 하더라고요.

이상 삿포로 당일치기 온천 가능한

죠잔케이 온천 마을에 대한 포스팅이었고요.

갓파라이너 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 통해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지원돼서 편할 거예요.

 

 

QUICK TRIP

 

jotetsu.quicktrip.jp

내돈내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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