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Overseas)

[센다이공항] 내돈내간★센다이공항에서 센다이역 전철로 환승 없이 한 방에 가는 법

더블유 :) 2025. 3.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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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블유입니다 :-)

제가 지난 주에 센다이를 다녀왔어요.

소도시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곳이긴 하지만,

일단 토호쿠 지방은 한 번도 안가보기도 했고,

너무 소도시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센다이를 선택하게 됐어요.

센다이는 인천에서 약 2시간 10분 정도 소요가 되고,

한국에서는 아시아나가 단독 취항하는 도시이기도 해요.

참고로 아시아나 첫 국제선 노선이

센다이였다는 TMI도 함께 전해드리며.

예전엔 광동체로 굴렸다고 하는데,

언제부턴가 A321 NEO로 기재가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네 그렇지만 아시아나 A321 네오는

AVOD 미장착 기재입니다.

대신 기내 와이파이 연결해서

핸드폰으로 엔터테인먼트나 에어쇼 볼 수 있어요.

(대한항공 321 네오 그립다...)

이날 아침부터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출발은 한 30분정도 딜레이 됐었어요.

어쩌지찌 공항에 무사히 잘 내렸습니다.

국제 공항이지만 굉장히 아담한 사이즈예요.

우선 공항 안내도 먼저 올릴게요.

아시아나 밖에 도착하는 게 없었다 보니

입국수속도 굉장히 빨랐고,

한국으로 여행왔다가 돌아가는 현지인들이 많아서

몇 바퀴를 돌아서 줄을 서거나 하진 않았어요.

비행기 내리고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센다이공항에서 센다이역

그러니까 센다이 시내까지는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나갈 수 있는데요.

저는 시간도 딱 맞았고,

간편하게 전철을 타기로 했어요.

2층 국내선출발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밖으로는

센다이공항 액세스 철도라고 써져 있는데

저기가 전철 레일이예요.

철도역이라고 표지판에 써져 있으니

헷갈릴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참고로 저기 입구 바로 앞에

세븐뱅크 ATM가 있으니

당장 돈이 하나도 없는 분들은

저기서 쏠트래블카드 같은 것들 이용해서

미리 현금 인출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센다이 공항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센다이공항에서 센다이역 가는 전철 시간표예요.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2대 정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1시 36분 전철만 쾌속을 운행하고 있네요.

센다이공항에서 센다이역까지 전철로는

총 6개 역을 지나쳐야 합니다.

쾌속을 탄다면 17분만에 도착하긴 하는데,

전체 시간표 중 쾌속은 단 한 대 밖에 없으니

일단 없다 치고요.

보통은 일반 열차를 타게 될텐데,

그럴 경우 센다이 공항에서 센다이 역까지는

전철로 25분정도 소요됩니다.

이 센다이 지역이 좀 특이한 게

어느 역에 도착을 했을 때

직접 문을 열어야 합니다.

이렇게 불이 꺼져있다가

역에 도착하면 불이 켜지는데요,

만약 내리는 사람이 저 밖에 없다면

제가 저 버튼을 눌러서 문을 열어야 해요.

아 이건 밖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전철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이 알아서 열리지 않아요.

타거나 내리실 때

저 열림 버튼 눌러서 직접 문을 여셔야 합니다.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도 한 번 더 보여 드릴 영상이긴 한데

그냥 누르면 열립니다.

덥고 추울 때는 세상 유용할 것 같기는 한데,

서울 전철처럼 내리고 타는 사람이 없을 수 없는 동네에선

사실 무용지물일 것 같긴 하네요.

센다이역에 내리시면

중앙 서쪽출구(西口 니시구치)와 동쪽출구(東口 히가시구치)

이렇게 있을텐데 번화가는 서쪽출구로 나오셔야 합니다.

나고야도 그렇고 센다이도 그렇고

30분 정도만에 공항에서 시내까지 나올 수 있는 지역이

제법 많은 것 같기는 하네요.

그 동안은 후쿠오카가 넘사벽일 줄 알았는데,

사실 후쿠오카도 국내선으로 넘어가고 하다 보면

또 금방 시간 잡아 먹는 편이라 비슷하다 싶긴 합니다.

이상

센다이공항에서 센다이역까지 전철로 가는 법 소개했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여기저기 다녀왔던 여행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내돈내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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