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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군입니다 :-)

오늘은 어마어마한 걸 들고 왔어요.

들고 왔다기 보단 어마어마한 걸 샀어요...

제목과 대표 사진에서 보셔도 알겠지만

노트북을 질러 버렸어요..

제가 노트북을 한 번 사면 진짜 몇 년을

고장 한 번 안내고 쓰거든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전역하기 전까지는 사용했던 건 HP

그리고 전역 후에 복학하고 썼던 건 ASUS

취업하고도 계속 ASUS 쓰다가

5년 4개월 전,

그러니까..5년 전이면 몇년도냐-_-

2016년도 1월에 HP로 바꿨었어요

그거를 여태껏 잘 쓰다가 올 촌가,

뭔가 덮고 열 때마다 삐그덕 거리더라고요?

나중되니까 막 액정 쪽 벌어지고..

근데 액정이 나간 건 아니고,

잘 열고 잘 닫으면 문제가 안되지만

뭐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리고 그 때는 SSD 가격이 굉장히 비쌀 때인지라

대용량의 SSD는 못달고..

i7에 SSD 256기가에 HDD 500기가를 달았던 터라

3키로에서 조금 뺀 무게..

거진 살상무기 수준

한 번 들고 나갔다 올라치면 어깨 빠지고요...!

뭐 암튼 그러한 상황이 이어져서

HP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더니

우선 오래된 모델(5년 4개월이나 됐으니)이라

부품 찾기도 조금 어렵지만, 찾을 순 있겠으나..

수리비용 30만원이라고 하셔서...

120만원 주고 사서 5년 넘게 고장 한 번 안나고 잘 쓰고 있긴 한데,

이걸 30만원이나 주고 수리를 해야하나...라는 생각과

아직 쓸만한데 할까...라는 생각 때문에 참 많이 고민을 했었어요.

그래서 혹시나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서

새 노트북들을 기웃기웃 거렸었어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LG 그램이었는데,

제가 원하는 사양은

i7에 램 16기가, SSD 1테라 제품을 원했었는데

LG 그램 16 최고 사양 모델에 딱 하나 있더라고요.

나머지는 SSD 막 256이고...

고민고민 하다가 삼성을 갔는데,

또 삼성은 LG보다 뭔가 원하는 사양이 더 없고..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5월 초에

뭔가 새로운 모델이 나올 예정인데,

제가 원하는 사양으로 출시될 것 같다라고 언질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지난주 월요일에 일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삼성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더니

오마이갓뜨

맞춤형 노트북인 것 마냥 진짜 제가 원하는 사양이 딱 있는 거예요!

제가 왜 저렇게 고사양을 고집하냐면

게임을 하는 건 절대 아니예요.

선천적인 게임 고자라 게임과는 연이 없음.

마케팅 하면서 밥 벌어 먹고 살다 보니

포토샵과 영상을 만져야 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물론 회사에서 대부분 처내긴 하지만,

또 집에서 해야할 경우도 있고,

여태 노트북 전적들을 봐도 고장 한 번 안내고 잘 써왔기 때문에

이왕이면 좋은 거 사서 오래오래 쓰자 싶었어요.

두어시간 고민하다가 걍 바로 질렀습니다.

왜냐면 사양도 맘에 쏙 들었지만,

사전 예약 혜택도 굉장히 맘에 들었거든요.

긴 사족 끝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갤럭시북 프로 이야기!

+ 걍 언박싱


출처 : 삼성닷컴

우선 갤럭시북 프로는 크게 두 가지 모델로 보시면 됩니다.

360도로 꺾이고, 갤럭시 펜까지 달려 있는

갤럭시북 프로 360과

일반적인 노트북이지만, 고사양을 자랑하는 갤럭시북 프로

위 사진은 동일한 사양인데,

360이냐 아니냐의 차이예요.

최종 할인가로는 20만원 차이가 나지만,

실 소비자가는 조금 더 차이가 나요.

저는 갤럭시북 프로 GPU 외장형에

미스틱 블루 컬러를 구매했구요,

외장형의 경우 미스틱 블루와 미스틱 실버

두 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GPU 내장형의 경우

미스틱 블루와 미스틱 실버는 동일하지만,

미스틱 핑크 골드가 추가돼있어요.

GPU 외장형은 219만원이고, 내장형은 209만원입니다.

출처 : 삼성닷컴

쓰다 보니 어제까지 사전 예약 기간이었네요...?

혜택으로는 41만원 즉시 할인에다가

네이버포인트 5만점 + MS OFFICE + 노트북 스탠드(포토평 작성시)

이렇게 주는데다가

출처 : 삼성닷컴

이런 혜택까지 뙇!

사야겄다 싶어서 바로 질렀습니다!

원래 할부 지겨워서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219만원 일시불로 뙇!

(작년 올해 통 틀어서 산 것 중에 제일 비싼 녀석...)

언박싱 전에

기본적인 스펙만 먼저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이 뭐 캡처가 제대로 안되네...?)

NT950XDC-XD71B

운영체계 Windows 10 Home

프로세서 / 칩셋 Intel® Core™ i7-1165G7 Processor (2.8 GHz up to 4.7 GHz, 12 MB L3 Cache)

메모리 16 GB LPDDR4x Memory (On BD 16 GB)

저장장치 1 TB NVMe SSD

총 SSD 슬롯 : 2

ODD 없음

디스플레이 39.6 cm (15.6inch) FHD 광시야각 AMOLED Display (1920 x 1080)

그래픽 NVIDIA® GeForce® MX450 Graphics with GDDR6 2 GB Graphic Memory

멀티미디어 AKG 스테레오 스피커 ( Max 1.5 W x 2 )

Dolby Atmos®

내장 듀얼 디지털마이크

720p HD 카메라

네트워크 Bluetooth v5.1

Wi-Fi 6 (Gig+), 802.11 ax 2x2 (Wi-Fi 6E Ready)

포트 1 HDMI

1 Thunderbolt™ 4

1 USB Type-C

USB3.2

MicroSD Multi-media Card Reader

1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입력장치 프로 키보드 / 숫자키

(백라이트 지원)

클릭패드

보안기능 TPM, 지문인식

색상 미스틱 블루

전원 68 Wh (Typical)

65 W USB-C® 어댑터

크기 (가로 x 세로 x 높이) 355.4 x 225.8 x 13.3 mm

무게 1.15 kg

소프트웨어 Link sharing

Live Message

Live Wallpaper

McAfee Live Safe (체험판)

Screen Recorder

Samsung Gallery

Quick Search

Samsung DeX

Samsung Flow

Samsung Notes

Samsung Recovery

Samsung Settings

Studio Plus

Samsung Update

Galaxy Book Smart Switch

Samsung Security

Quick Share

※ 상기 소프트웨어는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기타 조도 센서

가속 센서

Comment * USB 속도는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무게/두께는 제조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저장장치/메모리 교체 및 추가 전, 삼성전자서비스(TEL: 1588-3366)의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배터리 용량은 제 3의 실험실 조건에서 테스트한 표준값이며, IEC 61960 표준에 따라 테스트한 배터리 샘플들의 용량 편차를 고려한 측정값입니다. 정격(최소) 용량은 이보다 적은 67 Wh로, 실제 배터리 수명은 네트워크 환경, 사용 패턴 및 기타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비전력 INT : 4.7 kWh

정격 전압 100-240 V

출처 : 삼성닷컴

예,

스펙은 대략 이렇습니다.

CPU, RAM, SSD 전부 제가 찾던 거였고,

거기에 무게까지도 맘에 들었어요.

갤럭시북 프로 360의 경우

조금 더 무거웠던 걸로 알고 있어요

5년 만에 노트북 사봐서

HP는 어떻게 포장돼왔는지 기억도 안남...

이리 보니 너무 영롱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박스가 묵직하더라고요

지난달에 제조된

정말 따끈따끈한 최신상의 갤럭시북 프로

한 번 개봉을 해볼게요

뚜껑 부분과

노트북이 들어있는 바닥 부분인데요.

뚜껑 부분에는

그레이 컬러의 전용 파우치가 함께 들어있네요.

안에 뭐 포켓이나 그런 건 없고,

딱 노트북만 들어가는 맞춤형이예요.

전 집에 사용하던 15인치용 파우치가 있어서

아마 계속 그거를 사용할 것 같긴 합니다만..

드디어 본품이 들어 있는

대망의 바닥 부분!

예 이렇게 봐도

노트북 - 마우스 - 충전기의 조합이네요...?

더스트백에 잘 싸여져 있는

나의 갤럭시북 프로...

HP가 나랑 5년 갔으니 넌 나랑 8년 가자

번들 마우스와

충전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들어보면

간단한 제품 설명서와 함께

C to C 충전 케이블도 들어있네요.

PD 충전기로

C to C 케이블만 가능합니다.

저 박스에 들어있는 케이블은 노트북 전용이라 그런기

굉장히 길더라구요.

근데 전 집에 삼성 c to c 케이블이 따로 하나 더 있으니

그걸 사용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집에서만 쓸거라..

이 영롱함 좀 보소

아무 패턴이 없는 무광이라

존예보스...

한 손으로 들어도 거뜬한

이 가벼움까지!

힘들어하는 거 아닙니다

뒷판은 이렇게 돼있는데,

상단 부분은 메시처리가 돼있어요.

오픈하면 이렇게 키보드 덮개가 있는데,

저는 키스킨 하나 줄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없더라고요...?

맥주 마시다가 흘리면 어쩔라고?!!

(파우치도 고마운데 정말 사소한 키스킨을 놓쳤구만 삼성이)

안그래도 서비스센터 갈 일이 있긴 해서

그 때 있으면 구매하려고 합니다.

11세대 i7 CPU가 탑재됐고,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전원버튼이자 지문 인식 버튼이예요.

더욱 넓어진 대형 터치패드도 맘에 들어요.

키보드의 키 캡도 넓은 커브드를 적용해

편안한 타이핑이 된다고 하는데,

음 사실 타격감은 LG 그램이 좀 더 좋은 듯..?

갤럭시북 프로 360은 뭐 꺾이고 난리가 나지만,

제가 구매한 그냥 갤럭시북 프로는 딱 이 각도가 최대예요.

근데 뭐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임

노트북 거치대도 있고, 없더라도 보통 노트북 다 저 정도이고..

키보드는 백라이트도 지원됩니다.

근데 굳이 써야 하나...싶고

여차하면 설정에서 꺼두면 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수령해서

지금 며칠째 사용 중인데,

확실히 반응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그래픽 작업, 영상 편집 작업 했을 때도 끊김 없이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게임은 안해서 모르겠고요...

그리고 베젤이 굉장히 얇고,

노트북 자체가 슬림하고 가벼워서

그래픽을 다루는 프리랜서 분이나

노트북을 자주 들고 다녀야하는 분들도

아마 만족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 번 완충하면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라

여행 떠날 때도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을 듯 해요.

30분 충전으로 최대 8.5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좋아졌다....

나갈 때마다 이제 충전기까지 바리바리 안챙겨도 되겄어..

뭐 사실 IT 블로거가 이니라

성능이나 이런 것들 하나하나 요모조모 따질 능력은 안됩니다 ~.~

그래서 걍 언박싱이라고 썼고...

걍 내가 언제 또 이런 것을 플렉스 할 수 있을까 싶은 맘에

아카이브용으로다가 한 번 올려봅니다 껄껄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하시길!

 

갤럭시북 Pro + 갤럭시 버즈 프로 패키지 | NT950XDC-XD71T | Samsung 대한민국

 

www.samsung.com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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