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여름인데 30대 남자 향수 바꿀 때 되지 않았나요?! :: 딥티크 오 드 퍼퓸 오드민떼

안녕하세요,

정군입니다 :-)

​

굉장히 오랜만에 뷰티 포스팅이네요!

사실 요즘 이래저래 너무 바쁘기도 하고,

병원 다니는 것도 있고 해서

포스팅이 뜸했어요,

​

제 시간 자체가 없다 보니

협찬도 일부러 받지 않았고요ㅠ

​

오늘 포스팅도

사진 찍어둔지는 좀 됐는데,

오늘에서야 드디어 올리게 되네요 휴

​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0도 후반 ~ 30도까지 올라가는 걸 보니

이제 초여름도 지나가고,

다음달이면 벌써 7월이니

곧 완연한 여름이겠네요.

​

여름이어도 향수를 사실 포기할 순 없잖아요,

특히 직장인들이면 더더욱 그럴텐데요.

​

저도 최근에 여름 맞이

향수를 바꿨답니다!

​

바로

딥티크 오 드 퍼퓸 오드민떼!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았답니다 헤헷

딥티크 자체가 라이트한 게 없어서

여름에 쓰기 부담스럽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오늘 리뷰할 딥티크 오드민떼 역시 라이트하진 않지만

여름에 뿌리기에 굉장히 좋은 향이예요.

​

패키지 디자인 역시

딥티크답게 굉장히 고급집니다

'내가 딥티크다' 하는 느낌

흔히 딥티크를

딥디크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한 명칭은 딥티크랍니다!

​

딥티크 오 드 퍼퓸 오 드 민떼

이름 길다 길어

단상자 아랫 쪽에는

단상자를 개봉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그려져있어요.

그냥 첩첩 빼서 여는 게 아니예요

요렇게 열어서

블랙 단상자를 제거해줍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딥티크 오드민떼를 영접할 수 있는

패키지가 등장하는데요

구성품은 이렇게!

사실 구성품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럽긴 하지만

뭐 예...그렇습니다

75ml 용량이예요,

쪼꼼 애매한 용량이긴한데

딥티크 시그너처 같은 느낌...

딥티크만의 시크함이 그대로 느껴져요.

사실 롬브르단로나 탐다오, 필로시코스 같은 애들은

컬러가 있는 편인데,

이건 투명도가 다른 제품들 보다 높아서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반대쪽으로 보면

딥티크 오드민떼가 탄생하게 된 영감이랄지

모티프가 그려져 있는데요.

​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의하면

오드민떼는 지하의 신 하데스가 사랑했던 님프 민테를

신비롭고 강렬한 향의 '민트'로 변신시켰다는 그리스 신화 속

님프 민테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해요.

​

푸제르를 민트를 통해

딥티크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재현했는데요.

​

아로마틱한 신선함의 민트가

중후한 제라늄의 플로랄 노트를 좀 더 풍성하게 해주고,

우디한 패촐리가 더해져서

상쾌함도 딥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민트 향이 나나?

하는 생각을 하실거예요

처음 시향하게 되면 민트....? 이게?

라고 하실텐데

예 맞아요.

조금 익숙해지기 전까진 민트향이 느껴지지 않아요

​

근데 오드민떼와 어느정도 친해지다보면

첫 향에서 미묘한 민트향을 느낄 수 있어요!

어느 순간 '어? 민트향이다!' 하게 되더라구요.

​

딥티크 오드민떼의 기본 노트는

카스캐이드 민트

제라늄

패촐리

로 구성돼있는데,

​

여기서 하나 알아야 할 것은

오드민떼만의 히든 노트가 있단 사실!

​

오드민떼의 돌발적향기(히든 노트)는

바로 로즈 옥사이드예요.

제라늄과 로즈가 만나 생각지도 못한

독특한 향을 선사하는데요.

향을 음미하고 하고 있다 보면

이 노트들이 하나하나 다 느껴집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절묘하게 잘 어울려들더라구요.

​

30대 남자 여름 향수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분들도 사용하는 중성적인 향수라

향수 바꾸고 싶은 마음 있으신 분들은

딥티크 오드민떼도 한 번 시향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

딥티크

오 드 퍼퓸 오드민떼 / 75ml

딥디크 오드민떼 휘기에 향수 딥티크 명품 75ml 남자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