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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군입니다 :-)

저는 평소에 클렌징 워터를 안쓰는 편입니다.

클렌징워터 = 옷에 뭐 묻었을 때 닦는 용도...정도?

그냥 뭐랄까 이걸로 지워질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닦고 닦다보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것 같은 기분이라서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밤을 제일 선호하는데요.

클렌징 밤은 많은 브랜드들에서 나오는데,

이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까지 제거해줄 수 있는 건

많이 없더라구요.

뭐 설명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제거 라고 쓰여져 있지만

실제로 효과본 건 거의 없어요

(클렌징 오일 중에 딱 2개만 효과 봄)

마침 사용하던 클렌징 오일이 거의 다 떨어져 가길래

이번에는 클렌징 밤으로 한 번 사볼까 싶어서 기웃기웃 거리다가

쌀롱드리 쌀버터 클렌징 밤을 선택했어요.

저는 썬크림만 바르는 날도

반드시 이중세안을 하기 때문에

늘 1차 클렌저가 필요한 사람입니다...휴

가격도 뭐 나쁘지 않고,

신규 회원 가입하면 무료배송도 가능해서

한 번 사봤는데 이거 진짜 물건이더라고요!!

기본 용량과 미니 용량

두 가지가 있길래 둘 다 샀어요.

12월에 1박2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그 때 쓰려고요!

기본 용량은 80g이고,

미니 사이즈는 10g입니다.

쌀롱드리는 브랜드 네임에 맞게

'쌀'이 주 원료인데요,

모든 제품에 쌀가루나 쌀추출물이 함유돼있어요

전성분 확인해보시고,

사용법은 일반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밤과 동일합니다.

쫀득한 쌀버터가 메이크업과 잔여물을 부드럽게 녹여

개운한 피부 상태로 가꿔준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은 2023년 7월까지네요,

아주 넉넉합니다.

코시국 이후 저는 썬크림만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사용할 필요가 없답니다 허허

패키지를 열어보면

본품과 OPP 봉투에 포장된

스패출러와 트레이(캡)가 들어있어요.

잉?

근데 저 거치대가 개별 포장이라면,

제품 자체 씰링 처리가 안돼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즈음...

본품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씰링처리가 꼼꼼하게 돼있어요.

저 씰을 벗겨낸 후 스패출러 트레이를 올려 사용하면 됩니다

그럼 요런 모양이 되겠죠?

일반적인 클렌징밤을 구매했을 때의 상태입니다.

80g 용량으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너무 단단하거나 뻑뻑하지 않아서

스패출러로 손쉽게 덜어낼 수 있어요.

덜어내어 손 등에 올렸을 때

이런 텍스처 느낌인데,

이 상태에서 문지르면

그 느낌이 아주 꽤 괜찮습니다

전혀 흘러내리지 않고,

오히려 무슨 막을 씌운 듯한 느낌입니다.

꼭 파라핀 마사지를 받는 기분이랄까..

물기가 없는 손에 적당량 덜어서

꼼꼼하게 클렌징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얼굴 전체를 클렌징 한 후에

블랙헤드가 신경 쓰이는 코와

화이트헤드가 신경 쓰이는 콧방울 그리고 턱 주변을

집중적으로 클렌징해주면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가 확실히 제거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화이트헤드는 단 번에 빠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며칠 사용해보시면 충분히 효과를 받을 수 있고,

열심히 클렌징해도 블랙헤드가 빠지지 않는다면

출처 : 마이눙크

출처 : 마이눙크

요런 블랙헤드 브러시를 사용해서

샥샥 닦아내주면 더욱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실제 저 블랙헤드 브러시는 제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예요.

사실 1차 클렌저로

화이트헤드까지 효과를 본 건 굉장히 드문데

이렇게 한 번 느껴보고 나니

여기에 정착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무리감도 촉촉하지만 미끈거리진 않아서

따로 2차세안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저는 2차세안을 하는 것으로...!

앙증맞은 10g의 미니 사이즈는

여행갈 때 간편하게 챙기기 너무 좋고요

정말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1차 클렌저 클렌징 밤을 발견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클렌징 오일도 항상 구비는 해놓지만,

클렌징 밤은 그 좋다는 B브랜드, H브랜드 다 필요 없고

쌀롱드리에 정착하는 것으로!

쌀롱드리

쌀버터 클렌징 밤

80g / 28,000원

10g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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