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군입니다 :-)
2022년 9월 ~ 2023년 1월
공병템 1탄에 이어
오늘 마지막 포스팅을 가져왔습니다!
이 포스팅을 쓰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공병은 생산 중입니다.
공병템 콘텐츠는 이렇게 작성합니다.
- 모든 아이템은 재구매의사 여부에 대해서만 기재합니다.
-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의 실제 판매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 저는 재구매 의사가 없지만, 궁금한 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상세 링크는 걸어둡니다.
닥터방기원 모아젤 샴푸 플로럴머스크
1000ml / 10,900원
여성탈모에 특화된 닥터방기원 샴푸인데,
제가 이걸 구매했던 이유는
뿌리볼륨 때문이었어요.
베이비파우더향도 있었는데,
너무 파우더리할까봐
머스크향을 골랐는데
무난무난하게 괜찮았어요.
뻣뻣한 것 없이도 뿌리볼륨 잘 살아서
가르마 연출하기도 편했구요.
같은 라인에
바디워시와 스칼프 에센스까지 있으니
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세트로 맞춰도 좋을 듯 합니다.
시세이도프로페셔널 서브리믹 원더쉴드
125ml / 37,050원
재작년에 내돈내산으로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서브리믹 마스크와 함께 포스팅했던
원더쉴드 제품인데요.
워낙 비싼 가격이라
서브리믹 마스크 사용한 후에만 사용했던
워터 타입 헤어 에센스예요.
마스크 자체는 모발 타입을 나눴는데
요건 따로 나누지 않고 공용으로 사용하더라구요.
수분을 비롯한 유효성분은 빠르게 모발 속으로 침투 시키고,
겉에는 영양성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보호막을 만들어 줘요.
좋긴 분명 좋은데
워터 스프레이 타입이라
조금 헤프게 사용하는 감도 없잖아 있어요.
패밀리세일이나
좀 큰 폭으로 할인한다면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네오젠 에이 클리어 토너
150ml / 18,500원
닦토용으로
휘뚜루마뚜루 썼던
아주 라이트한 제형의 토너입니다.
피부 진정 + 마일드 필링 + 유수분 밸런스를 돕는 제품인데
전 닦토로만 사용했었어요.
바토로 사용하려니
너무 가볍고 물 같아서 별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닥 감흥 없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코스알엑스 풀핏 프로폴리스 시너지 토너
280ml / 15,400원
사실 속보습은 잘 잡아줍니다.
앞서 소개했던 네오젠이 닦토에 특화돼 있다면,
이 코스알엑스 프로폴리스 토너는 바토에 특화돼 있습니다.
이거 닦토하면 뭐 닦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피부에 첩첩 올리는 느낌이랄까.
사실 좀 지겨웠던 제품 중 하나예요.
바토를 하면 속보습은 잡아주는데,
레이어링하면 묵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속땅김을 잡아줘서 꽉찬 느낌이 아니라
피부 위에 남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바토로 쓰는 양 해봐야 정해져 있는데
저거 한 통 다 쓰느라 지겨워 죽을 뻔 했습니다.
속땅김이 정말 심하거나
악건성인 분들이라면 그래도 잘 맞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케라스타즈 시몽 테르미크
150ml / 54,000원
그 유명한
케라스타즈 에센스 시몽 테르미크입니다.
아주 호달달한 가격대라
헤어팩 한 날만 사용했어요.
에멀전 타입의 텍스천데,
츠바키와는 좀 다른 느낌이예요.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조절 잘못하면 뭉치고 떡질 수 있어서
사실 아침에는 잘 사용 안했습니다.
바쁜 아침에 생각 없이 양조절 잘못 했다가는
머리 다시 감아야 하는 대참사가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용감은 좋아요,
손상 모발에 특화돼 있고,
열 보호로 아주 유명한 제품이니까요.
케라스타즈 안에서도
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할만큼 사랑 받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열을 받으면 받을 수록 모발이 좋아진다는 게
케라스타즈 시몽 테르미크의 가장 큰 USP라
매일 헤어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재구매의사는 있습니다만,
가격 어떻게 좀 안되겠니.
닥터방기원 아크네 케어 포밍 클렌저
200ml / 5,900원
영혼까지 다 쥐어 짠 듯한 느낌이네요.
보통 여드름 클렌저들은 사용감이
되게 뽀득뽀득한 제품이 많은데,
닥터방기원 여드름 클렌저는 뽀득거림이 없어요.
약산성 제품을 사용한 듯 촉촉하고 맨들맨들한 마무리감이 특징이예요.
저도 이런 마무리감의 여드름 클렌징 폼은 처음인데,
이게 또 몇 번 사용하다 보니까 괜찮더라고요.
굳이 아침 세안용으로
약산성을 살 필요 없이 이거 하나로
아침 저녁 다 사용하면 되니까 편했어요.
더군다나 200ml 용량에
5,900원이라는 가격이면 사지 않을 이유가 없을 듯 해요.
집에 쌓여 있는 폼 클렌저가 많아서
새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다 쓰고 나면 재구매할 예정입니다.
제이멜라 라임 앤 바질 바디 로션
500ml / 6,900원
대용량이라
맘껏 치덕치덕 잘 발랐던
제이멜라 바디로션이예요.
라임 앤 바질이라는 제품명에서부터 느낌 빡 오겠지만
생각하는 그 향이 맞습니다.
조말론을 오마주 했기 때문에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디 로션이라
가볍게 바르기 좋고,
발림성도 부드러운 편이예요.
저는 한여름 빼고는 샤워하고 몸에 항상 바릅니다.
몸은 또 건성인지라.
요즘 같은 겨울에는 바디 크림을,
봄 가을에는 바디 로션을 사용하는데
500ml 대용량에 합리적인 가격이라
충분히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시세이도프로페셔널 서브리믹 아데노바이탈 마스크
200g / 62,700원
공식 스토어에 제가 구매한 대용량은 없고
200g짜리만 있네요.
제가 산 건 680g이거든요.
뭐 200g이건 680g이건
가격이 미친 깡패수준
힘 없고 가는 모발이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예요.
제가 석 달에 한 번 펌을 정기적으로 하는데,
펌 2주 전부터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꼭 하고,
펌하는 그 주에는 3번까지는 꼭 하고 미용실 가려고 하거든요.
진짜 이 마스크를 저렇게 하고 펌 하는 거랑
안하고 펌 하는 거랑 펌 상태나 유지력 자체가 달라요.
펌하러 가면
미용실 실장님이 먼저 시세이도 먹이고 왔냐고 물을 정도니까요.
전문가용이다 보니
진짜 너무 좋은데
이 가격을 어찌하면 좋니.
아묻따 재구매이지만,
할인만 노리고 있습니다.
닥터방기원 랩 프레스티지 안티옥시던트 샴푸
500ml / 19,900원
예전에 닥터방기원 라이브 쇼핑 때
선착순 할인 판매로 떠서 냉큼 샀었는데
진짜 꼭 사세요.
일단 굉장히 투명한데,
천연 샴푸처럼 묽은 텍스처예요.
뻑뻑한 탈모 샴푸 쓰면
거품 내다가 머리 빠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그럴 걱정은 없어요.
무엇보다 향이 세상 고급스러운데,
숲속에 와있는 듯한 우디 허벌향이라
아마 샴푸하면서 힐링 받는다는 느낌이 뭔지 알게 될거예요.
사용 후 뻣뻣하지 않고,
머릿결이 굉장히 가벼운 느낌이고,
두피도 잘 씻겨서 청량한 느낌도 들어요.
지금 다른 거 쓰고 있고,
닥터방기원 패밀리세일 때 다른 것도 사둔 게 있긴 한데
이거 세일 뜨면 무조건 쟁일 겁니다.
오이보스 센서티브 핸드크림
75ml / 12,900원
지금 보니
패키지 디자인이 리뉴얼 됐나 봅니다.
여태 많은 핸드크림을 사용했지만,
TOP 5 안에 드는 핸드크림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매거진 인터뷰에서도 요 제품 소개했을 정도니까요.
은은한 파우더리향에
끈적이거나 번들거림 없이 쏙 스며 들고
마무리감은 손 전체에 얇은 막을 씌운 듯 실키해서
중간중간 덧바를 필요도 없어요.
올리브영 세일할 때
막 두 개씩 사서
책상에 하나 두고,
가방에 하나 넣고 이렇게 사용했는데
핸드크림 들어온 게 많아서 지금은 의도찮게 내외하고 있습니다만
핸드크림 새로 사야한다면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오이보스 사러 달려갑니다.
이상 여기까지
2022년 하반기 공병템이었습니다!
늘 공병템 포스팅 할 때마다
짧게 짧게 써야지 하는데도
그게 맘처럼 잘 안되네요.
제품이 많기도 많고요.
다음 공병템 콘텐츠는
2023년 상반기 공병템으로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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