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블유입니다 :-)
제가 지금 반년 넘게
원인불명의 피부염에 시달리고 있는데,
어찌저찌 하다 보니 요즘 조금씩 나아지고 있더라고요.
따로 복용하는 약도 없고,
바르는 연고도 없는데
보습에 좀 각별하게 신경 쓰고,
저녁마다 못해도 이틀에 한 번은 마스크팩을 한 덕분인지
낫고 있는 게 느껴져요.
화장품에 좀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보습도 종류가 좀 다르잖아요.
다양한 보습 성분이 있겠지만
양대산맥을 꼽으라면
역시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아니겠습니까.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채워주고,
또 그 수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에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케어해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예요.
저는 그냥 수분 보다는
결국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이런 피부염을 안게 된 케이스라
세라마이드에 조금 더 신경 써서 바르기로 했어요.
제가 선택한 제품은
앰플엔의
세라마이드샷 앰플입니다.
앰플엔은 코리아나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예전에 펩타이드 앰플을 한 번 사용해봤던 적이 있었고
그 기억이 나쁘지 않아서 이번에 세라마이드 앰플을 구매하게 됐어요.
세라마이드가
흐트러진 피부 장벽을 케어해
촉촉하고 힘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더마 고보습 앰플이예요.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제품이고,
세라풀 콤플렉스가 50,000ppm 함유돼
피부 장벽을 케어해줍니다.
토너 후에 바르는 게 맞긴 하지만,
저는 처음 얼마 간은 토너 스킵하고
세안 후에 바로 요 앰플을 올렸었어요.
조금이라도 세라마이드 성분 잘 흡수됐으면 싶었거든요.
유통기한은 27년 3월까지예요.
지금은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라인 디자인이
완전 싹 리뉴얼 됐지만,
한 8-9년 전에 엄청 잘 썼었거든요.
근데 지금 피부염 이후로 이것저것 테스트 한다고
사놓은 제품들도 너무 많고,
리퀴드랑 크림까지 또 사기엔 부담스러워서
우선 세라마이드 앰플 하나 추가해서 발라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앰플엔 세라마이드 앰플은
30ml와 100ml 두 가지 용량으로 판매돼요.
전 100ml 용량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가격 차이도 많이 안나고,
앰플은 어쨌든 아침 저녁으로 쓰는 제품이니
이왕이면 넉넉한 용량이 낫겠다 싶었어요.
세라마이드가 주 성분인 제품이라고 해서
좀 꾸덕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바르고 몇 번 두드리자마자
쫙 흡수되고 슉 날아가는 가벼운 텍스처도 아니긴 해요.
그래도 피부에 끈적이거나 무거운 느낌 없이
꽤 빠르게 잘 흡수되고 촉촉함이 느껴졌어요.
고보습 히알루론산 앰플 중에 일부는
바르고 나면 쩍쩍 달라 붙는 느낌이 있는데,
요 세라마이드 앰플은 그런 건 없고
매끈하게 마무리 돼요.
크림 단계를 사용해도 밀리지 않고,
베이스를 올려도 뭉치는 느낌도 없고요.
아무튼 지금은
최대한 피부 장벽 강화에 좀 신경 쓰고
피부 관리 열심히 해서
이 지긋지긋한 피부염 좀 빨리 없애버려야겠단 생각 뿐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트러블 나거나 모공 막히는 것도 없어서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피부 장벽 개선돼도
꾸준이 재구매해서 사용할 의사 있습니다.
앰플엔
세라마이드샷 앰플
100ml / 19,900원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