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블유입니다 :-)
제가 1년에 일본을 3~4번 정도 가는데,
갈 때마다 무조건 집어오는 헤어 트리트먼트가 있어요.
솔직히 나만 알고 싶은 꿀템인데
오늘 포스팅을 해보려고 가져 왔어요.
잦은 펌과 염색으로 인해 머리가 푸석 거리고
어떤 트리트먼트를 써봐도 답이 없는 분들.
머릿결이 너무 상해서 빗질은 고사하고,
머리 말리는데 한나절 걸리는 분들.
오늘 소개하는 이 헤어 마스크는
일본 갔을 때 눈에 보이면 그냥 무지성으로 집어야 합니다.
바로
요루 라는 브랜드의
캄 나이트 리페어 젤 헤어 마스크입니다.
일본 트리트먼트로 정말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인데요.
저도 정기적으로 펌을 하고,
수시로 매니큐어를 하다 보니
머릿결에 그 누구보다 진심일 수 밖에 없어요.
시세이도 서브리믹 부터 해서
케라스타즈, 올라플렉스 등등
사실 안 써본 게 없을 정도인데요.
이런 제가
이 요루 트리트먼트를
일본 쇼핑리스트 필수템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단 10초만으로
스페셜 케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런 문구는 누구나 다 쓸 수 있잖아요.
근데 얘는 진짭니다.
건조하고 퍼석한 머리라면 꼭 쓰세요!
요루가 일본어로 밤 이라는 뜻인데,
이 브랜드 자체가 나이트 뷰티 브랜드를 표방한다고 해요.
요루에는 세 가지 라인이 있는데,
요 튜브 타입 헤어 마스크는 두 개 라인에서 나와요.
제가 오늘 소개하는 캄 나이트 리페어가 있고,
릴랙스 나이트 리페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극손상이나 건조하고 퍼석퍼석한 모발이라면
무조건 캄 나이트 리페어 쓰시고,
관리는 하고 싶은데, 완전 망한 모발은 아니다 하시면
릴랙스 나이트 리페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영양감은 확실히
오늘 아이템인 캄 나이트가 쩌는데,
그만큼 모발이 묵직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145g 용량이고,
요루 헤어 트리트먼트의 향은
네롤리 & 피오니로 플로럴계열이예요.
향이 좀 강한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한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거슬리진 않더라고요.
사실 머릿결이 즉각적으로 좋아지는데,
똥 냄새가 난다한들 안쓸까요.
많은 일본 제품이 그렇 듯
요루 트리트먼트 역시
버진 씰링 처리는 안돼있어요.
그냥 원터치 캡 열고
바로 짜서 쓰시면 됩니다.
이미 이거 한 세통은 비운 것 같은데,
마침 새걸 뜯기 전에 운명한 녀석이 있어서
같이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찐 애정템 인증.jpg
제품명에서 알 수 있 듯이
텍스처 역시 젤 타입입니다.
발림성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케어가 가능해요.
사용법은 여느 트리트먼트와 동일하긴 한데,
샴푸 후 물기가 흘러내리지 않게 꼭 짠 후에
적당량을 바른 후 10초 이상 방치하면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발라 놓고 전체적으로 머리를 조물조물 해주는데요,
조물조물 한 뒤에
그대로 방치해두고, 세면대와 변기 청소를 합니다.
유효 성분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넣겠단 의지...!
사실 매일해주면 좋겠지만,
동네 올리브영 가서 막 집어올 수 있는 게 아니고
영양감이 굉장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해주고 있어요.
이걸 사용하고 평소 가던 미용실 가면
실장님이 머리에 뭐했냐고 요즘은 뭐쓰냐고
오히려 물어볼 정도니까요.
데일리로 쓰는 트리트먼트로 꾸준하게 케어하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그리고 펌을 앞두고 있으면 좀 더 자주 사용해주는데
머릿결이 좋아지니 펌 나오는 퀄리티도 다르고,
유지력도 당연히 좋아지더라고요.
일본 여행이나 출장 가셨을 때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에서 보시면
그냥 무조건 담아오세요!
주변에 기념품으로 주고 욕 먹은 적 단 한 번도 없는 진짜 찐템입니다.
요루
캄 나이트 리페어 젤 헤어 마스크
145g / 1,540엔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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