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군입니다 :-)
제 피부 타입은
원래는 순도 100% 지성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지복합으로 바뀌어가더라고요.
저는 지금도 그렇고, 지성일 때도 그렇고
나이트케어는 조금 묵직하게 해주는 편이어서
저녁엔 여러 단계를 사용합니다.
오일을 자주 사용하기도 하구요.
눅스도 참 많이 사용했고,
딥티크도 잘 사용했었는데
이번엔 꼬달리 페이스오일을 한 번 사용해봤어요.
지성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페이스오일
꼬달리 프리미에 크뤼 더 프리셔스 오일입니다.
프리미에 크뤼 라인은
로즈골드 컬러가 메인인가 봅니다.
꼬달리 제품은 여태 꽤 많이 다양하게 사용했었어요,
바디스크럽부터 립밤, 핸드크림, 미스트, 세럼 등등
오일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봅니다.
최근에 너무 피부 상태가 안좋아져서
저녁에 페이스오일을 좀 사용해서
묵직하게 관리를 좀 해야하나 싶은 찰나에
다시 딥티크를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꼬달리 오일을 구매했어요.
우선 꼬달리 제품력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게 있고,
99.5%의 자연유래성분이라
크게 고민 하진 않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꼬달리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자란
포도를 담은 스킨케어 브랜드인데요,
꼬달리 페이스오일에는
세 가지 메인 성분이 함유돼있습니다.
포도 곰팡이나 해충 같은
외부 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강력한 방어물질인 레스베라트롤과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는
포도꽃세포추출물인 비니페린,
항산화 성분으로 너무 유명하죠,
활성산소에 노출돼 손상되는 DNA의 보호나
세포구성 단백지 및 효소 보호 능력이 뛰어난 폴리페놀까지
항산화 화장품으로 귀결되는 느낌입니다.
용량은
다소 애매한 29ml입니다.
스포이드 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양조절이 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오일들 보면
약간의 점성이 있는 것들도 있긴 한데,
가벼운 꼬달리 페이스오일은
떨어트리자 마자 주르륵 흘러 내리는
아주 가볍고 점성이 없는 제형이예요.
아니,
오일이 이렇게 흡수력이 좋을 일인가 싶어요.
미끌거리거나 끈적이는 느낌 하나 없이
매끈매끈하지만, 영양감은 피부에 쭉쭉 넣어줘서
피부에 아주 얇은 보호막을 씌운 느낌이예요.
페이스오일은 브랜드마다 조금씩 사용법이 다른데요,
크림 다음에 사용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게 있는 반면,
꼬달리처럼 크림 직전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도 있어요.
흡수가 빠르고 가벼워
포도의 다양한 유효성분을 피부에 밀어 넣고,
그 위에 크림으로 실드를 쳐주는 느낌이예요.
가벼워서 아침에 발라도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
4방울 정도 손바닥에 떨어트려 사용하는데
피부에 건강한 윤기가 나면서 속땅김도 없고,
오일로 인한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도 없어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은 굉장히 고급스러워요,
상큼한 포도향이 나는 건 아니고,
가볍지만 니치향수를 연상케하는 느낌이예요.
최근에 산 화장품 중에
만족도가 아주 높은 제품입니다.
가볍게 바를 수 있지만,
페이스오일의 깊은 영양감이 필요하다면
꼬달리 오일 추천합니다!
꼬달리
프리미에 크뤼 더 프리셔스 오일
29ml / 현재직구만가능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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