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블유입니다 :-)
지난 번
전철로 센다이공항에서 센다이역 가는 법 포스팅에 이어
[센다이공항] 내돈내간★센다이공항에서 센다이역 전철로 환승 없이 한 방에 가는 법
안녕하세요, 더블유입니다 :-) 제가 지난 주에 센다이를 다녀왔어요. 소도시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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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센다이 관광지 중 하나인
센다이 대관음 가는 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센다이 대관음"
1989년 센다이시 100주년을 기념해
100m 높이로 만든 대관음상으로
내부는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어요.
센다이역에서 센다이 대관음 가는 법은
역에서 시내 버스를 타면
환승 없이 한 방에 바로 갈 수 있는데요.
18번 혹은 19번 승강장에서
노선 버스를 타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구글맵 통하면 상세한 시간표들이 나와 있긴 한데,
일본어가 어느정도 가능하다면
센다이역 안에 있는 여행자센터를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물어볼 수도 있어요.
저는 여행자센터에서 역 지도와
버스 시간을 받아왔고,
시간이 맞아서
815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센다이역에서 센다이대관음까지
버스로 이동할 경우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고,
버스 요금은 400엔입니다.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는 버스이기 때문에
교통카드 이용하시는 게 훨씬 편리하실 거예요.
제법 멀기 때문에 저는 호텔에 짐 맡겨 놓고
바로 이쪽으로 이동했어요.
체크인 시간이 아니기도 했고요.
815번 버스를 타고
미나미 나카야마
센다이 대관음앞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내려서 뒤를 돌자마자 보이는
저 어마어마한 불상
이게 실제로 보면
존재감이랄지 위엄이랄지
진짜 압도되는 느낌인데
사진에선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봐도
분명 큰데,
이거를 뭐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네.
바로 앞까지 가서
또 한 번 찍어 봅니다.
롯데타워 올려다 보는 느낌이랄까요.
입구가 보이고,
저쪽으로 들어가면
이제 대관음 내부를 꼭대기에서부터
관람할 수가 있어요.
센다이 대관음은
관세음보살을 형상화한 했고,
전체 높이는 100m이지만,
내부는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68m까지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요.
12층이 딱 가슴 높이인데,
전망대가 있어서 뻥 뚫린 전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엔이고,
15세 이하는 무료예요.
이건 입장권인데,
이걸 주면서 종업원 분이
방에 붙여 놓으라고 하더라고요.
부적 느낌으로
붙여 놓으면 좋은가 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길에도
이렇게 불상들이 대단하게 전시돼 있습니다.
지난 주에 극장에서 퇴마록을 봤는데,
아마 그 영화를 먼저 보고 여기 왔었으면
느낌이 또 색다르지 않았을까 싶어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립니다.
꼭대기인 12층까지 먼저 올라가서
12층에서부터 한층씩 내려오면서
전시된 불상들을 관람하면 돼요.
엘리베이터는 2층, 6층, 10층, 12층
이렇게 운행을 하고 있어요.
센다이 대관음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 3시 30분까지,
주말, 공휴일은 4시까지니까
방문 계획 있으신 분들은 시간 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빠르게 12층으로 올라 왔고,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방향 표지판을 따라 이동해 볼게요.
지금 제가 있는 위치는
명치 부분이고,
건물 상으로는 68m 높이,
해발고도로는 249m 위치에 있어요.
아까 12층에 전망대가 있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중간중간
뚫어 놓은 창을 통해 내려다 볼 수 있어요.
통으로 뚫린 창이면 더 시원하게 보였을텐데
그게 좀 아쉽기는 합니다.
전망대는 12층에만 있고,
이제 내려가면 각 층마다
불상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안에서 빙글빙글
소용돌이처럼 돌아서 내려오는 형태로 돼 있긴 한데,
경사로가 아닌 계단인 점은 참고해 주세요.
대관음 내부에는
33 관음보살상과
약사여래의 12 야차대장상
그리고 불상 108좌가 전시돼 있어요.
아 참고로
여기에는 한글로 된 팜플렛이나
한글로 된 정보가 아무 것도 없다는 점
참고하셔서 여행 계획 짜시면 될 것 같아요.
센다이 대관음 바로 길 건너에
이온몰이 제법 크게 있어요.
시간 여유롭게 잡으신 분들이라면
대관음 구경 마치고 이온몰 둘러보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버스 시간이 좀 애매해서
한 바퀴 슥 돌아보고 나왔거든요.
이상
센다이역에서 센다이대관음 가는 법과
대관음에 대한 정보 포스팅이었어요.
다음 포스팅은
아마 제가 묵었던 센다이 호텔 포스팅이 될 것 같아요.
그럼 다음 콘텐츠에서 만나요!
내돈내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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