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블유입니다 :-)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지난 주에 당일치기로 홍콩도 다녀오고,
이래저래 일이 바빠서 블로그 관리가 뒷전이었네요.
홍콩 당일치기도 최대한 좀 빨리 올려볼게요.
그 전에 오사카 포스팅들이 밀려 있는 터라
다음주면 좀 여유가 생길 것 같으니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오늘은 오사카 관광지 중 들러보면 좋을 만한
오사카 역사박물관 포스팅인데요.
오사카성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가기 바로 전에 위치해 있으니
여기를 먼저 찍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우선 오사카 역사 박물관 가는 방법은
오사카성 가는 법이랑 동일한데요.
오사카 메트로 타니마치센(谷町線)을 타고
타니마치욘쵸메역(谷町四丁目駅)에 내리면 됩니다.
개찰구를 나오셔서
출구 위치를 확인해 주세요.
오사카 역사박물관 가는 법
그리고 오사카성 가는 법은
타니마치욘쵸메역 9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출구를 나가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아주 높은 건물이 있는데요.
이 건물이 바로 오사카 역사 박물관입니다.
통째로 박물관이예요.
내부는 한산했습니다.
오사카성은 많이 가는데,
박물관은 그렇게 많이 안가나봐요.
시원한 건물에 아주 널널하게 들어왔습니다.
사람 많을 줄 알고 좀 서둘렀는데,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매표 부스 옆에는
이렇게 각국 언어에 맞는
팜플렛이 비치돼 있어요.
한국어판을 봐도
어색한 부분 없이
깔끔하게 번역이 잘 돼있어요.
폰트도 고딕 계열로 꽤 깔끔합니다.
오사카 역사박물관은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요.
성인 기준 개인은 600엔입니다.
근데 왼쪽 사진을 보시면
세트권이라는 게 있어요.
오사카성 천수각 올라갈 때도
입장료 600엔을 지불해야 하는데,
오사카 역사박물관 입장 티켓과
오사카성 천수각 입장 티켓을 세트로 해서
200원 할인된 1000엔에 구매할 수 있어요.
둘 중 한 군데만 가실 분들이라면
굳이 세트권이 필요 없겠지만,
두 곳 모두 둘러볼 계획이라면
미리 오사카 역사 박물관에 들러서
세트권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세트권을 구매했습니다.
여기는 가려고 일정에 넣어 뒀었거든요.
천엔의 행복
박물관에 입장을 했다 하더라도
저 티켓은 절대 버리면 안됩니다.
오사카성 매표소에서 보여줘야 하거든요.
매표소 뒷쪽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쭉 올라갑니다.
오사카 역사 박물관은 10층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단순히 전시만 해놓은 게 아니라
중간중간 이렇게 시청각 미디어가 있어서
일본어를 모르는 분들이도
지루하지 않게 관람이 가능할 것 같았어요.
고대의 오사카부터 시작하네요.
박물관 중 실질적으로 관람이 가능한 층은
10층에서 6층까지이예요.
각 층별 안내 적어둘게요.
10층 고대 플로어
9층 중세, 근세 플로어
8층 고고학 특집 전시 플로어
7층 근대, 현대 플로어
6층 특별전시실
각 층을 돌고,
밑으로 내려갈 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데,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오사카성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요.
덥고 힘들고 올라가기 싫다 하는 분들은
그냥 이렇게 내려다 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이제 밑에는 박물관에서 중간중간 찍은
사진들만 올려 둘게요.
더운 날씨에 잠깐 쉬어가기에도 좋고,
역사나 전시, 이런 박물관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비싸지 않은 저렴한 입장료에 구경할 수 있으니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오사카성 가는 길이고,
세트권 구매하면 더 저렴하니까요.
오사카 역사박물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은 폐관 30분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4시 반에는 도착하셔야 관람이 가능할 듯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정보 중 하나가
바로 휴관일인데요.
매주 화요일이 휴관이니
이 부분 염두하셔서 일정 세우시길 바래요.
다음 번엔
오사카성 콘텐츠 가지고 올게요.
내돈내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