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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블유입니다 :-)

제가 지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까 5월 11일부터 3박4일동안
리프레시 겸 오사카를 다녀왔어요.

사실 오사카는 제가 그렇게 선호하는 도시가 아닌데,
최근에 다른 도시들을 좀 다녀왔던 터라
오랜만에 오사카를 가기로 했었어요.

오사카도 몇 번을 다녔는데,
그 당시 우메다역 근처에 공사도 많이 하고,
길도 복잡했던 그 기억 때문에 잘 안가게 됐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6년만에 오사카를 다녀오게 됐어요.

저는 이번에 대한항공을 탔었기 때문에
인천공항 2터미널로 이동을 했었어요.

제가 사실 이른 아침 비행기는 쥐약이거든요.
정말 빨라도 최소 오전 10시 이후 비행기만 타는데,
대한항공은 운항 편수가 많다 보니
이번에는 오후 3시 15분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공항버스 타러갈 땐 그냥 흐리기만 했는데,
공항 가는 중에 비가 엄청나게 내리긴 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심보다는
포켓 와이파이를 선호하는 편이라
미리 예약해뒀던 와이파이도 찾았어요.

포켓 와이파이가
한 기기에 여러 사람이 물려 있으면
진짜 미친듯이 배터리가 쭉쭉 닳는데,
저 혼자 쓰거나, 친구 한 명 정도만 돼도
하루는 거뜬하게 버틸 수 있어요.

물론 매번 들고 다니는 게 귀찮긴 하지만,
하루에 사용하는 데이터 양을 생각하면
와이파이가 세상 속은 편합니다.

딱히 챙긴 것도 없는데
일단 10키로 찍어주는 캐리어 무슨 일

제 캐리어는 만다리나덕 제품인데,
29인치라 크기도 크고
기본 무게 자체가 제법 무겁습니다.

제가 탈 비행기예요.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이고,
좌석은 사전에 지정해둬서
면세에서 담배 좀 사고 느긋하게 타러 갔습니다.

드디어 SM 엔터테인먼트와 찍었던 영상이 끝나고
새로 나온 안전 영상인데 AI였어요.
좀 불쾌한 골짜기의 느낌이랄까.

기내식은 코리안 비건으로
미리 주문해뒀었어요.

최근 나온 기내식 보니
몇 숟갈 안먹겠다 싶어서 특별 기내식으로 요청 했습니다.
버섯이더라고요.

사실 배고파서 싹 다 먹음

암튼 어찌저찌해서 무사히 착륙했고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우메다역 가는 법
그것도 버스로 이동하는 루트를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이 사진이
간사이공항에서 우메다역
그리고 그 외에 지역으로 이동하는
간사이공항 리무진 버스 시간표와 노선도예요.

간사이공항 1터미널에서
짐 찾고 1층 나오면 바로 버스 터미널이니까
헷갈리실 건 없을 것 같아요.

저는 호텔이 우메다 아파호텔이었어서
5번 UM 노선을 탈겁니다.

버스 배차가 제법 많아서
전철로 환승하고 하는 것 보다
버스가 좀 더 편해보이더라고요.

저는 6시 30분 버스는 못탔고,
45분 차를 탔어요.

이게 버스정류장 앞에 번호대로 플랫폼들이 있고,
플랫폼 마다 버스 티켓 발권기가 마련돼 있는데
내가 원하는 승강장 번호 앞에서만 티켓을 구입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엔
5번 승강장이었으니
5번 승강장 바로 앞에 있는 발권기에서만
간사이공항에서 우메다역 가는 버스 티켓을 살 수 있는 거죠.

간사이공항에서 우메다역 가는 버스 요금은
편도 1,800엔이고,
처음부터 왕복 티켓을 구매하면 3,300엔으로
300엔 가량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왕복 티켓은 우메다행 승차일로부터 14일동안 유효해요.

저는 공항으로 돌아올 때 버스를 탈지
기차를 탈지 아직 못정했었던 터라
그냥 1800엔 주고 편도만 샀어요.

버스가 들어오면
짐을 버스 트렁크에 넣어 주시면서
손잡이에 수하물 택을 붙여 주시고,
오른쪽 사진과 같은 택도 따로 주셔요.

내릴 때 저 택과 교환해야 하니까
잊어버리지 않게 꼭 잘 챙겨두세요

일본 버스나 차 타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간사이공항에서 우메다역 가는 공항 버스 역시
앞뒤와 양옆 다 좁습니다.

44-45인승 되는 버스였는데,
완전 만석이었고,
화장실은 따로 없는 버스였어요.

저는 신한큐호텔에 내렸는데요,
공항에서 신한큐호텔까지 소요시간은
거의 딱 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고속도로만 빠져 나오면 바로 호텔이더라고요.

사실 오사카에서는 공항버스 처음 타보는데,
다음에 오사카 가도 저는 버스타고 다닐 것 같아요.

캐리어 끌고 갈아탈 필요도 없고,
또 사람들한테 치이지 않아도 되고
앉아서 편안하게 오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오사카 콘텐츠가
몇 개나 포스팅 될지 모르긴 하겠는데,
최대한 짬내서 하나씩 하나씩 올려볼게요!

이상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우메다역까지
공항 버스로 가는 방법이었습니다.

내돈내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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