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군입니다 :-)
제가 갤럭시탭 S8을 산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제대로 못쓰면 어떡하지 걱정도 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100% 활용하고 있는 것 같진 않고,
미팅이나 회의할 때 노트 대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구매할 때 주는
기본 S펜만 사용했는데
S펜 호환되는 게 되게 많더라고요.
스테들러 S펜이나 라미 S펜 등등
스테들러S펜도 갖고 싶고,
라미S펜도 갖고 싶고,
모나미S펜도 갖고 싶은데
이거 가격이 생각보다 만만찮습니다.
삼세페 때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삼성멤버십에서 라미 S펜을 또 할인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바로 질렀답니다.
패키지는 아주 심플해요
달랑 요거 하나 끝.
라미 만년필이 두 개 있는데,
만년필 언박싱 하는 느낌입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정말 이게 끝.
단순 그 자체입니다.
라미 S펜 본품과
여분의 S펜촉
정가가 58,300원인데
가격치고 너무 심플한 구성입니다.
이 라미 S펜 2 in 1이
기본 라미 S펜과 다른 점이 뭐냐면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 듯이
2가지를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왼쪽으로 돌리면 S펜이,
오른쪽으로 돌리면 일반 볼펜이 나옵니다.
크기나 두께, 길이는
라미 사파리와 동일합니다.
생긴 것도 똑같구요.
평소 라미 사파리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대충 느낌이 올거예요.
우선 오른쪽으로 돌려서
라미 볼펜을 한 번 사용해볼게요.
라미 S펜에 들어있는 볼펜 잉크를 다 쓰면
리필만 갈아끼워서 사용할 수 있어요.
M21 모델이니
요건 인터넷으로 리필 심 편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필기감은 이렇습니다.
펜 굵기는 1.0mm예요.
저는 굵은 펜을 잘 못쓰는 편이라
항상 0.38mm 똑딱이펜만 사용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잘 쓸 것 같진 않네요.
여의치 않거나 급한 상황에선 어쩔 수 없이 쓰겠지만요.
왼쪽으로 돌리면
이렇게 S펜이 나옵니다.
그럼 라미 S펜으로 그려보겠습니다.
미끄러지 듯 아주 부드럽게 잘 써집니다.
그립감도 확실히 좋구요.
다만,
라미 S펜은 따로 탭 본체에 붙이고 다닐 수 없고,
순정 S펜에 있는 버튼이 없기 때문에
에어 액션이나 에어 커맨드를 사용할 수 없어요.
이 말인 즉슨
노트 필기하다가 지워야할 부분이 있을 때
따로 지우개로 설정한 후에 지워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다는 이야기예요.
한편으로는 버튼이 없기 때문에
쓰다가 버튼 눌릴 걱정도 없어서 좋기도 합니다.
일장일단인 것 같아요.
라미 S펜은 회사에 두고
요리조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탭 사용하면서 좀 더 특별한 펜을 원하신거나,
주변에 갤럭시탭 유저에게 선물한다면
라미 S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라미
S펜 2 in 1
58,300원
내돈내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