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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블유입니다 :-)

오늘은 도쿄 근교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있는

일본 철도박물관 리뷰를 가져 왔어요.

JR동일본이 만든 박물관으로

일본에 있는 철도박물관 중 가장 크고 자료가 많다고 합니다.

일단 여기를 가려면

도쿄에서 전철로 한시간 정도 떨어진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로 가야하는데요,

사이타마현청 소재지이기도 합니다.

오오미야역(大宮駅)에 우선 내려야 하는데요,

JR을 비롯한 다양한 사철 노선들이 있으니

숙소에서 가까운 방법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오미야역에 있는 건 아니고,

한 번 갈아타야하는데요.

사이타마신도시교통이라고 하는

뉴셔틀이라는 경전철로 환승해야해요.

왼쪽 사진 보시면 철도박물관(鉄道博物館)

The Railway Museum과

뉴셔틀(ニューシャトル)

New Shuttle이 적힌 방향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무료 환승이 안되기도 하고

12~3년만에 와본 오오미야역이기도 해서

밖으로 나가서 사진도 한 번 찍어봅니다.

영사관이 여기 있어서

유학생활할 때 두어번 정도 왔던 것 같아요.

오미야가

노선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그냥 들어오는 열차 타시면 됩니다.

직전 역에서 오오미야로 들어오는

전철도 한 번 찍어봅니다.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되니까

굳이 앉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1.5km 정도라 걸어가셔도 되지만,

여름이라면 극구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철도박물관(오오나리)

역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모던하고 제법 깨끗하더라고요.

개찰구를 나오면

철도박물관역 아니랄까봐

전차로고(電車でGO!) 게임기도 눈에 보입니다.

이제 오른쪽 사진과 같이

쭉 뻗은 통로를 따라 가면 철도박물관이 있습니다.

우선 당연하게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은 1,600엔

학생(초중고) 600엔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은 300엔입니다.

철도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마지막 입장은 4시 30분이니 참고하세요.

휴관일은

매주 화요과 연말연시라고 하네요.

바닥도

이렇게 콘셉트 맞춰서

디자인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키오스크에서

입장권 발권을 마쳤습니다.

현금도 가능하고,

스이카나 파스모 같은 IC 카드 결제도 됩니다.

자동문을 통과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엔터런스 카운터는

일반 관광객은 딱히 갈 일이 없으니

그냥 바로 직진하면 되고,

혹 짐을 맡겨야 한다면 코인락커가 있으니

저걸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박물관 가이드가 있긴 한데,

한국어가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근데 진짜 안에 한국 사람이 없었어요.

전 그냥 일본어 가이드를 한 부 챙겼습니다.

이제부터는 도쿄 철도박물관 내부 사진들을 좀 보여드릴게요.

나고야 리니어 철도관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시청각 자료도 있었고,

각 시대별 역내부 모습과

역사들도 잘 전시를 해뒀더라고요.

1층에 요렇게 생긴 코너가 있어요.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이게 또 제법 재밌습니다.

이건 아래 영상으로 보시죠.

별 건 아니고,

그냥 전철 티켓 발권이예요.

원하는 금액을 누르면 티켓이 나오고

바로 옆에 마련된 개찰구 통과하는 것 정도..?

티켓은 회수하는 방식이 아니니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됩니다.

중간중간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왼쪽은 철길 건널목을 재현해뒀고,

오른쪽 사진은 직접 전차를 운전해보는

시뮬레이터들이예요.

물론 이 시뮬레이터들은

다 유료예요.

역시 철도박물관 하면

디오라마 빠질 수 없죠.

디오라마들도 이렇게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2층엔 자판기들과 함께

잠깐 휴식하면서 지나다니는 열차들을 볼 수 있는

이런 휴식공간도 있는데요.

오른쪽 사진 기준으로

윗쪽이 신칸센이 다니는 선로고

아랫쪽이 아까 타고온 뉴셔틀 선로입니다.

사진 찍으려고 기차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외부에는

직접 전철을 운전해볼 수 있는

어트랙션도 있어요.

영상을 보시면

어떤 건지 이해가 빠르시겠네요.

미니 전차에 탑승해

자기가 직접 전철을 운전해 볼 수 있어요.

이건 진짜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고,

운전 자체는 초등학생 이상 가능합니다.

레버를 당기면 전철이 움직이고,

윗쪽으로 올려 브레이크에 두면

전철이 서는 방식이예요.

이걸 포함해

앞에서 언급했던

시뮬레이터들을 체험하기 위해선

어플로 예약을 해야하는데요.

왼쪽 사진과 같이

앱스토어에서 The Railway Museum Raffle App을 다운 받으셔야 해요.

어트랙션 근처에 가면 QR코드가 있으니

그거 찍어서 편하게 다운 받아도 됩니다.

제가 운전했던 건

오른쪽 사진 가장 밑에 있는

미니운전열차(ミニ運転列車)

Miniature Driving Train이예요.

이건 시간대별로 예약이 가능하니

직접 클릭해서 맞는 시간대 찾아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결제는 앞에 매표소가 있는데,

예약 내역을 직원에게 직접 보여주고

직원이 확인한 뒤 현장에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현금, IC카드 다 가능해요.

제법 재밌게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이렇게 굿즈샵이 있어요.

키링이나

여러 다양한 굿즈들이 있으니

기념품 구매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색다른 도쿄 관광지를 찾거나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신주쿠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져 있긴 하지만,

일본 철도박물관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내돈내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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