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군입니다 :-)
너무너무 오랜만에
베이스 제품 리뷰 가지고 왔어요!
이 코로나가 종식되진 않겠지만,
우리는 각자의 삶이 있다 보니
종식되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같이 살아야겠죠.
완전은 아니지만
단계별로 조금씩 방역 수칙들이 완화되고 있고,
그 중에 큰 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다는 것
그러다보니
이제 다시 슬슬 메이크업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듯 해요.
하지만 남자들은 아무 베이스나 쓸 수 없다는 점
너무 잘 알고 계시죠?
오늘은 제 인생 파운데이션이었던
비레디 파운데이션의 쿠션 버전
그 중에서도 비레디 쿠션 4호 다미엔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비레디 쿠션은
5가지의 쉐이드로 출시됐고,
각 호수마다 이름이 있어요.
1호 스톤 STONE 은 19호-21호로
비레디 쿠션 중 가장 밝은 컬러예요.
일반 시중에 나온 쿠션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흰 피부라면 과감하게 도전해보셔도 될 듯 합니다.
2호는 라이언 RYAN은
23호로 어디가서 남자 치고는 피부 하얗다는 소리 좀 들어본 분들
2호 선택하시면 될 것 같구요,
3호 제프리 JEFFREY는 25호 컬러이자 중간 쉐이드로
일반 남자 피부 톤에 잘 맞습니다.
오늘 리뷰할 컬러이기도 한 4호 다미엔 DAMIEN은
27호 정도의 컬러예요.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선크림은 아주 살짝 톤업되는 걸 좋아하지만,
이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제 피부 컬러와 완전 딱 맞거나
아니면 0.5~1톤 정도 낮은 걸 선택합니다.
마지막 5호 오웬 OWEN은
29호 컬러로 남자 기준 어두운 피부,
여자 기준 아주 어두운 피부에 적합하다보니
태닝이나 아웃도어 마니아로 얼굴이 많이 까만 분들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 34 / PA++로
생활 자외선 정도는 막아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자외선에 민감하신 분들은
선크림을 먼저 바르신 후 쿠션 사용하시면 됩니다.
유통기한은 2025년 7월까지로 넉넉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화이트 용기예요.
사실 유통기한이 넉넉하다고 하지만,
쿠션 용량 자체가 15g 밖에 되지 않아서
매일 사용 하시는 분들이면 금방 다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참고로
비레디 쿠션은 리필도 따로 있어요.
열어보면
뭐 일반 쿠션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거울 있고, 퍼프 있고...네...
뭐 딱히 퍼프에 대해서는
별 설명이 없네요.
큼지막한 물방울 쉐입이라
모서리 부분으로는 콧방울처럼 굴곡진 곳이나
자칫 잘못하면 끼일 수 있는 눈 밑 주름 등을 커버하기 좋아요.
퍼프 자체는 전반적으로 탄탄한 느낌입니다.
남자 쿠션 답게 손가락 세 개 정도는 들어갑니다만,
다소 빡빡한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손가락 굵은 분들이면 검지와 중지 들어가면
꽉 찰 수도 있겠단 생각이예요.
그래도 우선 뭐 제 기준에선 손가락 세 개까지 들어가네요.
쿠션을 막고 있던 씰링을 제거하면
이렇게 비레디가 새겨진 쿠션이 보입니다.
저 스펀지 색깔만 봐도 어둡다는 게 느껴지시죠?
저한테는 이 컬러가 가장 내 피부에 찰떡인 컬러인 듯해
리퀴드 파운데이션 때부터 4호만 썼었어요.
실제 컬러를 보시면 더 어둡습니다.
여성분들은 상상도 못할 컬러지만
종종 혹은 매일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하는 남자들에게 있어서는
이렇게 어두운 컬러가 나와준다는 건 기쁜 소식입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어둡긴 합니다만,
보통 팔목은 얼굴보다 희니까...
실제 제 얼굴에 펴바르고 나면
갑자기 피부가 좋아 보인다는 소리는 듣지만
양 조절이 잘못됐네, 톤이 안맞네 이런 소리는 안듣더라구요.
어두운 파데를 찾아 N년 동안 유목생활 했던 1인으로서...
예전에 제가 리뷰 했었던 거긴 한데,
비레디 리퀴드 파운데이션이예요.
2호 3호 4호 이렇게 세 가지 컬러만 있네요.
2호와 4호가 저정도이니
1호와 5호는 말 안해도 대충 감 오실 듯 하고...
그래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우선 3호로 결정 해보셔도 좋을 듯 해요.
공홈에 보니 가장 베스트 컬러라고 나와있긴 하더라구요.
우선 비레디 쿠션 4호 사용 후 느낀
전반적인 후기로 말씀 드리자면
아주 맘에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엔 쿠션 전에
비레디 파운데이션을 먼저 사용했었는데,
파운데이션에 비해 밀착력도 좋아졌고,
묻어남도 덜했었어요.
마스크를 껴도 묻어나지 않는다,
핸드폰에 얼굴을 대고 통화해도 묻어나지 않는다는 아니예요.
그런 건 없어요.
그럴거면 얼굴에 문신을 해야...
그래도 확실히 묻어남이 덜하긴 했고,
오랫동안 지속이 되긴 하더라구요.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유분기는 올라옵니다.
그냥 가볍에 기름종이로 한 번 콕 찍어주세요.
저 같은 경우엔 사용 후
노세범 파우더를 가볍게 한 번 두드려 주는데,
그럼 지속력이 좀 더 오래가더라구요.
남자 쿠션 유목민들이라면
5가지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힌
비레디 쿠션 추천합니다.
비레디
마그네틱 피팅 쿠션 포 히어로즈 04 다미엔
15g / 20,300원
아래 호수를 클릭하시면 쇼핑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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